영덕군에서 6.4 지방선거 경선불공정과 편파적인 특정인 공천 특혜의혹으로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이 궁지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조두원 김성락 장석욱 군수후보자 김기홍 도의원 등 4명이 12일 영덕군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원칙보다는 반칙 공정보다는 정치 공작이 판을 치는 영덕 정치현실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부득이 하게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이번 영덕의 새누리당 경선 과정은 불신과 의혹 투성이로 앞으로 새누리당에 대한 정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원명부 유출로 특정 후보 한 사람만이 당원 전체에게 “당원 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자를 보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들의 편파적 노골적인 특정 후보 지원과 군수에 출마한 도의원, 군의원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마를 포기하고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홍 도의원은 “지난 3월 23일 강 의원이 나에게 직접 특정 후보 지원을 지시하고 이를 다른 당원들에게도 알리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도의원 여론 경선에서 강 의원 자신이 당원 등 30∼40% 정도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니 상대 후보가 무소속 출마하지 않도록 잘 끌고 가면 본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되도록 해 주겠다는 약속을 영덕 당사무실에서 했다”고 폭로 했다.
또 모 언론 보도처럼 여러명의 새누리당 영덕 당원협의회 관계자들은 “강 의원이 사석에서 다른 후보에 대해 불가론이나 부적절론을 제기하면서 이 전 보좌관에게는 호의적이었으며 또 특정 당원들을 만나 이 전 보좌관을 도와주라는 말까지 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경선에 참여했다가 노선을 바꾼 것도 강석호 의원의 이중 플레이와 전화여론 조사에 대한 불신 때문이며 많은 군민들이 이번 경선은 공정하지 못하며 경선 결과가 잘못되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4명은 수사당국은 당원 명부 유출사건 전화 여론조사 조작 의혹 수사에 착수한 사건에 대해 신속히 그 결과를 밝혀 주길 바라며 강석호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불공정한 개입에 대해 사과하고 선거에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험담하지 말고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 약속을 요구하고 이를 위해 조두원 김성락 김기홍 후보와 장성욱 후보는 같은 길로 함께 싸울것을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의 보좌관은 “당원들의 불만도 감수하며 100%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여론조사는 도당에서 관리한 것으로 의혹이나 조작이 있을 수없고 정확한 근거도 없이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들의 하소연으로 밖에 볼수없다”고 밝히고 “특정후보의 강심 논란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써 상식적으로 납득이나 이해가 되지않는다” 고 설명했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