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권영세, 무소속 이삼걸. 권혁구 후보는 15일 오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에 선거운동에 나섰다.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는‘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약속하며“이번 선거는 서로 상대방을 헐뜯고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진정 안동시민을 위하고 더 큰 안동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상시장에서 ▲용상동 생활환경 개선 ▲동부터미널 설치와 용상비행기장 활용 계획 추진 ▲용상시장 활성화 계획 수립 ▲용상시장과 연계한 법흥 인도교 풍물 야시장 조성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 조기 개통 등 ‘용상동 특화발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무소속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위한 절차를 마치고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본격 선거를 시작했다.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그 동안 민생투어를 통해 시장상인들과 노점상, 농민 등 현장에서 꿋꿋이 안동을 지켜 오신 서민분들이 겪고 있는 생활고와 희망사항을 들어왔다”며 “이것이 안동경제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하고 시장으로 당선된 후에도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30여년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시장다운 시장, 안동다운 안동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권혁구 후보는 등록 후‘안동시민이 참 주인이 되는 안동의 미래’를 약속하며 문화의 거리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 들러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현장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명품 교육도시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조성 등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2018년 준공예정인 3대 유교문화사업(3,839억원)은 전면 재검토하여 수익성 있는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여야 하며 안동역사 이전 후 최정상 수준급 대형병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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