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0일, “지난 2012년도 학교폭력실태조사 발표에 의하면 경북의 학교폭력 문제 학생이 전년에 비해 가해자는 약 2배 이상 피해자는 약 5배 이상 증가했다”며 “경북교육에서 인성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교실 안팎에서 벌어지는 주먹질과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은 아이들의 영혼까지 상처내고 때로는 탈선이나 자살 등의 비극으로도 이어진다”며 “일찍부터 입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다수 교육정책이 실효성 없이 겉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학생들의 인성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한 인성교육의 모델 창조 △고운 말 바른 말 쓰기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중심의 교육패러다임 전환△예방교육, 상담·치유, 문화개선,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통한 건강한 배움터 조성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고민 해결(지역교육지원청 행사) △학교 학생 스포츠 클럽·예술동아리·청소년단체 활성화의 정책을 발표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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