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측은 21일,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된 후 최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 보문 상가연합회 회원 25명과 한국음악협회 경주지부 회원 10여명이 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에도 경주여고 20회 졸업생 30여명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최 후보는 방문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복지공약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 후보는 “향후 4년간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를 위해 116억 원을 들여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에 다문화가정센터를 건립해 교육과 이들에 대한 사회적응을 돕기로 했다”며 “출산장려를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 지원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5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을 비롯해 인구감소, 초고령화사회 문제는 우리 경주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출산과 양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이들이 경주에 정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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