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이희진 후보<사진 좌>측이 무소속 장성욱 후보<사진 우>에 대해 공세를 취하고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본격선거전에 돌입한 이희진 영덕군수 후보자측은 "무소속 장성욱 영덕군수 후보는 거짓으로 일관한 불법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영덕군민 앞에 사죄하라"고 나섰다. 이희진 후보 측에 따르면 장성욱 후보는 지난 22일 선거 출정식 유세에서 "컷 오프 경선에 참여 하지 않았으며 빠진 이유는 경북도당의 분위기가 이희진 후보 일색이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며 "이는 허위사실로 경선 참여 후보들과 경선관리한 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전화여론조사에 성실히 응해준 영덕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며 "새누리당 경북도당 확인 결과 장성욱 후보는 공천을 신청 했고 컷오프 여론조사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일 "영덕군청에서 조두원 김성락 김기홍 후보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4명이 같은 길을 갈 것이다"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조두원 후보는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지난 21일 새누리당사를 찾아 "장성욱 후보를 지지한 적이 없으며 새누리당의 부위원장으로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돕겠다"고 밝혀 장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희진 후보 관계자는 "유권자들에게 거짓을 애기하고 타 후보의 이름을 마음대로 이용한 장 후보는 군민들과 상대후보에게 사과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전에 임해야 한다"고 밝혀 앞으로 영덕군수 선거가 양 후보간의 비난전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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