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지 첫 주말을 맞아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각급학교 동창회 체육대회와 프로야구경기장, 칠성시장과 방촌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공약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날씨가 무더워지는 시기를 맞아 ‘급식사고 제로학교’ 정책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우동기 후보는 이를 위해 10년이 경과한 노후 급식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2식 이상 직영 또는 운영위탁 학교에는 영양사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전문가와 함께 식중독 예방 진단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숙사 운영학교 급식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신선한 식재료 공급 및 식자재에 대한 철저한 검사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교권 보호 공약도 내놨다. 우 후보는 “교권은 선생님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나, 법과 제도적 보호 장치도 중요하다”며 “갈등 발생 시 고문변호사를 두고, 교원의 심적?물적 부담감을 해소해 교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권보호위원회, 교권보호지원센터 설치, 교권 침해 관련 특별 교육 및 홍보, 교원 연수의 질적 고도화, 교육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존경 풍토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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