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유세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경북 주요 시에 교복군단이 나타났다. 이영직 경북교육감 후보를 도와주는 선거운동원들이다. “교육감선거이니 교복을 입고 인사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한 제자의 우스갯소리가 지금의 교복인사가 된 것이다. 이에 이영직 후보는 “선거운동원으로 도와주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교복까지 입고 홍보해주니 힘이 난다”며 “제자들이 이렇게 도와주니 새로운 경북교육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를 도와주는 운동원 김모(53)씨는 “처음 교복을 입고 인사를 하니 창피했지만, 익숙해지니 예전 학창시절생각도 나고 특히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시민들을 보니 이영직 후보를 조금이나마 더 알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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