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측은 2일 최 후보와 사찰 스님과의 관계를 진실인양 날조한 유인물을 언론에 배포한 것은 최 후보뿐만 아니라 27만 경주시민을 볼모로 한 중상모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측 이상효 선대위원장은 "사찰주지 스님이 사실무근이고 모 후보의 획책에 의해 꾸며진 내용이라고 밝힌 내용조차도 부정하는데 경악과 함께 무한한 비애를 느낀다"며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표로써 심판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 후보측은 경주시장 선거는 6·4 지방선거 초반부터 유언비어로 점철되어 최 후보의 마우나 오션 학생구출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돈 봉투 사건 등 에 최 후보가 연관된 것 처럼 지속적으로 진실을 호도했으나 경찰조사 결과 무관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오히려 모 후보의 불법착신 전화 개설로 2명이 구속되는 등 혼탁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효 선대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으로 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시장에 출마한 후보자는 자신이 제시한 경주발전 공약으로 경주를 이끄는 지도자로 선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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