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의 6·4 지방선거 투표가 4일 대구 596곳, 경북 957곳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제히 시작된다. 당락 윤곽은 개표시작 후 이르면 밤 11시경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합지역은 5일 새벽이 되어서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1.5%에 달해 이번 지방선거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 투표율이 60%를 넘을지도 관심사다. 투표율에 따라 여야 후보간 승패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경북지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외에 도의원 60명(비례대표 6명 포함),기초단체장 23명, 기초의원284명(비례대표 37명 포함)을 뽑는다. 그러나 기초단체장의 경우 봉화, 고령지역은 이미 무투표당선이 확정되는 등 도의원과 기초의원중에서도 이미 무투표 당선이 확정 된 곳이 적지 않다. 경북지역 단체장 선거의 경우 상주, 청도, 영덕, 청송 등이 경합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어 투표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북선관위는 이번 6.4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법 위반혐의로 46건을 검찰에 고발해 4년전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6·4지방선거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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