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서 상주시의원 선거는 출마한 22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바선거구의 박동준 후보자만이 11.52%의 최저 득표율을 올렸고 나머지 후보자들은 당락과 관계없이 모두 15%이상을 득표했다. 후보자들이 15%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모두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시의원 선거전의 치열했음을 반증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는 당선자들의 득표율이 80%를 넘어 낙선한 후보자들이 10%내지 15%미만의 득표율을 올리는데 그쳐 선거비용 보전이 사실상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에서는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선거구의 경우에는 5명이 출마해 3명이 당선되고 2명이 낙선을 했으나 낙선한 후보자 2명도 무도 15%가 넘게 득표를 해 그나마 선거비용 보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주시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 중에서 무소속 후보자에게 밀려 4명이 낙선 했다. 무소속 후보자의 약진이 두드러진 선거구는 다 선거구로 새누리당 가번 후보자보다 더 많은 득표율을 올리면서 1등으로 무소속 김성태 후보자 당선됐다. 김성태 시의원 당선자는 처음부터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했으며 선거운동 내내 차량유세를 비롯해 요란하지 않은 선거운동을 했지만 유권자들로부터 두터운 지지를 받았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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