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 당선자는 "저의 승리는 부족한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위대한 4만5천 성주군민 모두의 승리"며 "잘 사는 군민 새로운 성주를 만들어 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위해 저의 열정을 다바치겠다"고 말했다. 최종 개표결과 새누리당 김항곤 후보는 1만5천995표(65.3%)를 얻어 오근화(4천442표18.1%)후보보다 1만1천553표를, 배기순(4천048표16.5%)후보보다 1만1천947표를 각각 앞섰으며. 모든 투표구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승리 했다. 도의원 선거는 1 선거구 새누리당 정영길 후보와 2 선거구 이수경 후보가 일찌감치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뒤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군의원 가 선거구는 8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였으며, 새누리당 도정태. 이성재, 백철현 세 명이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도 후보는 3천055표(26.06%)를, 이 후보는 1천741표(14.85%)를, 백 후보는 2천086표(17.79%)를, 획득해 무소속 손준혁 1천624표(13.85%) 무소속 이희열 후보 1천228표(10.47%) 무소속 설칠덕 1천011표(8.62%) 무소속 김경미 후보 706표(6.02%) 무소속 이상율 후보 296표(2.29%)를 제치고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들 세 명의 후보는 현직 군의원을 지냈으며, 무소속 손준혁 후보와 이희열 후보가 뒤따랐으나 따라잡지는 못했다. 군의원 나 선거구는 새누리당 배재만 후보와 김명석 후보가 1,2위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배 후보는 2천674표(43.73%)를, 김 후보는 1천787표(29.22%)를 획득해 무소속 김영래 1천653표(27.03%)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미소를 지었다. 김명석 (현)군의원 후보를 무소속 김영래 후보가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군의원 다 선거구는 새누리당 배명호 후보는 무소속 여노연 후보 간 대결이었으나 배 후보가 모든 투표구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승리 했다.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경쟁한 곽길영 후보와 무소속 여노연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막판까지 지속됐다. 근소한 차이로 곽 후보가 앞서가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초접전 상황이였다. 특히 잔여 500여표를 남기고 여 후보가 곽 후보를 앞섬에 따라 막판 역전 가능성이 있었으나 최종 개표 결과 곽 후보 2천014표(30.85%) 여 후보 2천014표(30.44%) 27여표 차이로 곽 후보가 군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성주군의원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배복수(여,49)씨가 당선됐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