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11만 상주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염원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제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지만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여러분 덕분으로 상주발전 하나만을 생각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선거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일들은 이젠 잊고, 서로를 격려하고 상주발전만을 위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합니다. 흩어진 민심은 결코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상주시민의 화합이야말로 상주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잠시 노선을 달리했지만, 이제는 과거사로 다 묻고 희망이 있는 상주, 살기 좋은 상주발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함께 손잡고 노력합시다. 또한 전·현직 시장 간의 선거로 인해 잠시나마 마음고생 했을 천백여 명의 공직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미 선거과정에서 밝혔듯이 능력 있는 공무원이 대우받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건전한 공직풍토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