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는 지난 2일 대구인자위 공동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양성훈련과정으로 기계설계 및 가공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미취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응용설계/가공'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의 훈련생들은 기계설계기초, CAD/CAM, 3D 모델링, 머시닝센터, 역설계 등 기계설계 및 가공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익혀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전원 취업알선을 받게 되며, 훈련비 전액무료에 월 26만원의 훈련수당까지 지급받는다. 9월 4일 까지 3개월에 걸쳐 총 360시간 진행되는 이 번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전문 직업상담사와 1:1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전원 취업 알선을 받게 된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25명 정원에 2~30대 청년취업희망자가 70%이상 응시해 수요기반 교육훈련에 높은 관심을 보여 우수 훈련생을 양성 후 지역기업의 기술인력나 해소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