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66)을 , 국가정보원 원장에는 이병기(67)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194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문 후보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하면서 언론계에 입문했다. 사회부 기자로 출발해 1979년 정치부로 옮긴 뒤 정치부장까지 지내는 등 기자생활의 대부분을 정치부에서 보냈다.  서울 출신의 이 대사는 경복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에 합격해 케냐주재 한국대사관을 근무하던 중 1981년 보안사령관을 거쳐 당시 정무장관이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서로 발탁됐다. 외교관 출신의 정치인인 만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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