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북도의회가 오는 30일로 4년간의 공식 임기를 마친다. 이 기간 동안 도의회는 28회의 회의를 통해 79명의 의원이 343건에 대해 질문을 하고 4회에 걸쳐 287개 기관에 대한 감사에 나서 1천36건의 시정처리 및 건의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회 479일간의 임시회 및 정례회를 운영하면서, 574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조례안은 359건, 예·결산안은 29건, 결의·건의안은 40건, 동의·승인안은 45건, 기타안은 93건, 규칙안은 6건, 청원은 2건으로 나타났다. 또 10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긴급한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과 일선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여론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특히 한전·한수원 통합, 구제역 사태, 지역 국비예산 정치적 왜곡, 수도권 규제철폐 등과 관련해 중앙정부 및 집행부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태풍, 호우, 폭설 등 농수산물 피해현장, 상주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장, 투자유치기업, 도청이전지 , 낙동강살리기사업장, 혁신도시사업장, 도로확포장사업현장,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지역교육청 증개축 사업 현장 등 140회에 걸쳐 354개 사업장을 찾아 현지점검을 벌였다. 이와 함께 경북발전과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 적절히 대응해 왔다.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 경북·대구상생발전특별위원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남부권신공항특별위원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시하 의장은 “의원발의 조례수나 도정질문,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 왔다”며 도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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