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이 경주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경북도당위원장에 추대돼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1년간 경북 정치의 수장역할을 맡게 된 정수성 위원장은 "연이은 국가적 사건·사고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국가적 아픔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 경북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민, 당원동지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낸 주역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지방선거 당선자, 경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박근혜 정부가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철우(김천) 전임 도당위원장을 비롯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나선 서청원(경기 화성갑)·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김을동 의원(송파병)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환(구미을)·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심학봉 의원(구미갑)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도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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