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의원 (사진·새누리당/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난 2일~4일 3일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및 산하기관장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경북 지역 SOC 사업의 적기 추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예산 배분 문제 및 건설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지연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통망이 취약한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에 대해 국가기간교통망의 조기 확충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사업목적에 비추어 사업의 적기 완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비전철화로 건설 중인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구간을 CO2 절감, 유라시아 횡단열차로 연결되기 위해 복선전철화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오는 10월로 예정된 동해중부선 1단계 영덕-삼척 전구간 착공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석호 의원은 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공사 인한 민간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포항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대체교통수단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포항-신경주간 KTX 건설 사업의 공정을 최대한 앞당겨 2015년 3월내 개통이 가능하도록 요청했고, 포항역 KTX 개통시까지 신경주역 KTX 이용이 편리하도록 포항발 리무진버스의 증편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우리 농어촌 지역은 SOC가 곧 복지다"며 "경북 지역은 도로·철도·항공이 없으면 인적, 물류 왕래가 없어 점차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산하기관장들은 이 점을 명심하고 현재 진행 중인 SOC 사업과 향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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