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의원(안동)이 제10대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북도의원들은 7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장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의장 후보 선거에는 장 의원과 김응규 의원(김천), 한혜련 의원(영천)이 나섰다. 1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19표, 장 의원과 한 의원이 각 17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했다. 2차에서는 장 의원과 김 의원이 각 19표, 한 의원이 15표로 장 의원과 김 의원이 3차 결선에서 맞붙었다. 장 의원은 3차 결선 투표에서 재적의원 53명 가운데 29명의 지지를 받았고 김 의원은 24표를 얻어 장 의원이 제10대 의장 후보가 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후보 선거에서는 윤창욱 의원(구미)과 장경식 의원(포항)이 선출됐다 도의회 의원은 새누리당 53명과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5명이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제10대 도의회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을 선출한다. 22일까지 15일간 개회되는 제27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는 의장 및 부의장 선거, 상임위원장 선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제10대 도의회 원구성을 하게 되며, 원구성 이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해당 실국별로 주요업무보고를 받게 된다. 8일 의장단 선거 이후 오후 4시 본회의장 앞 로비에서 전체 도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집행부 및 도의회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경북도의회 개원식이 진행된다.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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