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일은 하고 있으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추진한다. 2014년 7월 처음 실시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일하는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대구시도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여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제도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7. 14. ~ 7. 23, 또는 10. 1. ~ 10.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고, 관할 구?군에서 신청 가구의 자격을 조회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되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1천260가구에 4억2천만 원이다. 특히, 한부모가정, 18세 미만 아동 부양 가구주, 희망리본사업, 취업 성공패키지 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취·창업한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한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