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남산중학교(교장 이재국)는 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딤프투어' 를 다녀왔다. 딤프투어는 평소 문화생활에 소회되는 여건을 고려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공식초청작품으로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뮤지컬 '로스트 가든'을 관람한 것, 뮤지컬 '로스트 가든'은 아일랜드 출신 소설가인 오스카와일드가 1888년 발표한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다른 이야기들'에 수록된 '욕심쟁이 거인'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이기적이었던 거인이 아이들을 통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과 행복함을 깨닫게 되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이타심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강태현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았는데 아주 재미있었고 내용도 유익했으며, 뮤지컬 배우는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춤과 연기도 잘해서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식 인솔교사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누림과 동시에, 뮤지컬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로 활용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