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공모 사업에서 도내 중학교 4개교가 선정됐다. 3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중학교는 금천중(청도), 화령중(상주), 진성중(청송), 청하중(포항)이며, 이들 4개 학교는 매년 교당 5억원씩 3년간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거점별 우수중 공모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대폭 개선해 농어촌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 악순환을 막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통학여건 개선 및 자유학기제,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ICT활용 프로그램 등 학교별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