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자율형 사립고인 김천고와 포항제철고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 자율형 사립고 지정기간을 2015년 3월 1일부터 5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1단계는 학교 자체 평가였으며 2단계는 시·도교육청 연합평가단의 평가로 이뤄졌다. 연합평가단은 학교에서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를 벌였다. 이어 경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가 최종 평가보고서 결과 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교육감이 최종적으로 지정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서는 5년마다 학교 운영성과 등을 평가해 지정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김천고와 포항제철고는 2019년에 다시 평가를 받게 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