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이 18일부터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부'책자를 대구·경북지역 407개 우체국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우정청은 그간 도로명주소의 우편번호 검색을 위해 우체국에 우편번호 검색 전용 PC, 콜센터(1588-1300),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해왔다. 그러나 우편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책자 형태의 우편번호부를 발행하게 됐다. 아울러 우정청은 누구나 손쉽게 검색이 가능한 IT 기반의 터치형 전자우편번호부를 2014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주요우체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우편번호부 책자 발간으로 인터넷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이 다소 해소돼 도로명주소가 활성화 되고 고객의 편의성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8월 1일자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리 체계로 변경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번호 체계가 변경될 경우 우편번호 앱 개발 등 편리도모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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