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업경영지원협의회(운영위원장 기일형 대성에너지(주) 경영지원본부장) '2014 하계 워크숍'이 지난 22~23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임원·부서장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하계 워크숍에서는 오준호 KAIST 교수와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로봇기술과 미래, 중소기업의 기회와 도전', 'G2 시대에 다시 보는 한반도의 국제정세'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  특히 류정원 대구지방검찰청 공안부장을 초청해 기업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와 그에 따른 형사절차에 관해 기업관리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를 정해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사의 열 띤 강의에 예상치 않은 많은 질문이 쏟아져 당초 예정된 시간계획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 및 중소·중견기업의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부 지원방안에 대한 토의의 시간도 가졌다.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1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0년 9월 2일 창립됐다. 이업종 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 기업실무 관련 경제·경영정보 제공, 업계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급 관리자로서의 소양 및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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