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4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경북도의 경우 당초 예산에 비해 4천45억원이 늘어난 7조3천985억원, 도교육청은 1천824억원이 늘어난 3조5천608억원이다. 도의회는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법정?의무적 경비의 과?부족분 반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실현,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당면 현안과제 추진에 따른 사업비가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심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불요불급한 사업비 구조조정과 경상경비를 절감해 어렵게 마련한 예산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무조건적인 예산 삭감이 아니라, 논의와 협의, 검토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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