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이 4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포항 역사의 새 장을 펼칠 KTX 포항-서울 직결선 공사 진행 상황과 KTX 직결선 개통의 의미, 파급효과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TX 직결선을 구상하고 이끌어 온 이 의원은 특히 포항시민들이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KTX 직결선 소요시간 및 운행횟수, 인천국제공항 직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밝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승표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장, 권영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KTX 직결선과 관련된 보충 설명을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한다.
이 의원 등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 KTX 신포항역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KTX 직결선은 내년 3월 개통 목표에 맞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KTX 신포항역 역시 공정률 80%를 기록하며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구를 방문할 때마다 KTX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왔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안전한 시공, 시민들의 편의를 보장하는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해 왔다.
또한, 시도의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원 등 지역인사들과 KTX 공사 현장을 함께 방문해 KTX 직결선 개통의 파급효과와 이에 맞춰 포항이 준비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 왔다.
이 의원은 “내년 3월 지역주민들이 KTX를 타고 안전하게 서울까지 갈 수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KTX 직결선 완공을 앞두고 시민들이 궁금해 하던 사안을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