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상주시 북천고수부지에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석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가 주관하는 ‘상주지역 6.25참전용사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DMZ국민보은메달’은 국내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지난해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수집한 탄피를 녹여 만든 기념메달로서, 지난해 미국정부가 주관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메달로 지정되어 오마바 대통령이 6.25참전용사들께 수여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6.25참전용사들께 DMZ국민보은메달을 헌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에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지난 7월26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역사적인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을 막아 온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의 분수령이 되었던 경북 상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종태 의원은 또한 40여년간의 군생활로 체득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6.25전쟁의 아픔과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보은이 필요하다는데 크게 공감해 왔다. 이에 김종태 의원은 6.25참전용사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의 상임부위원장을 맡아 DMZ국민보은메달 헌정 기념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김종태 의원의 노력으로 6.25참전용사들께 DMZ국민보은메달을 헌정하는 기념행사의 전국적 확대실시가 추진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 서막을 여는 지역행사가 경북 상주시에서 지난 12일 거행되게 되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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