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최한 '2014-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인증식'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글로벌 2천5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23개 기업이 DJSI 월드, 41개 기업이 DJSI 아시아퍼시픽, 54개 기업이 DJSI 코리아에 포함됐다. 이 중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아시아 퍼시픽과 DJSI 코리아에 편입됐고,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코리아에 6년 연속, DJSI 아시아 퍼시픽에는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DJSI Asia-Pacific)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609개 기업 중 148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작년보다 1개 늘어난 41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중 은행권에서는 DGB금융지주를 포함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만이 편입됐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올 10월에만 한국표준협회(KSA)가 평가한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 및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에서도 한국표준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DGB금융그룹이 이처럼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지역사회 공헌 등의 비재무적 성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함께 금융의 역할 강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감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