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 3선·사진)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제는 과학한류(韓流)다!'라는 주제로 '제2차 과학기술 ODA 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주최측인 국회 과학기술혁신포럼 대표 서상기 국회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 위원장이 참석한다. 2009년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Q)에 가입한 이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원조 규모를 매년 늘려왔으나 다소 체계성과 효과성이 부족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할만한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반면,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과학기술정책 노하우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높이 측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 주제발표에서는 임덕순 STEPI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 선임연구위원이 '개도국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과학기술 ODA'를 윤제용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회장은 '우리의 적정기술 활동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라는 주제로 현재 수행중인 과학기술분야 ODA 사업의 현황을 짚고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 문길주 KIST 前 원장이 좌장을 맡아 과학기술 ODA 사업 수행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각 기관별 계획 및 발전 제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서상기 의원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Post-2015 발전 전략에서도 과학과 기술을 통한 혁신이 개발도상국의 내생적인 경제발전의 필수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과학기술 ODA 사업의 특성상 공조체계와 협업이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상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