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2일 KT수련관 대강당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부제로 2014 인성교육중심의 수업역량 강화 3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지역내 초,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전성수 교수는 '노벨상 30% 최고의 공부 하브루타와 창의인성'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대화의 방법, 토론을 통한 창의 인성교육, 학생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에서 제시된 '인성교육중심 수업 역량 강화 방안'을 학교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전성수 교수는 먼저 유대인은 하브루타 교육으로 만들어진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말하기를 겁내지 않는 아이, 그리고 아이의 행복한 공부를 꿈꾸는 교육'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듣는 교육'에서 '묻는 교육'으로 '듣고 외우는 기계'에서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역설했고 확고한 정체성에서 절대적 자신감이 나온다는 강의로 많은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두락 교육장은 "이 연수회를 통해 토론식 학교 수업의 내용과 방법의 전환으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 자아존중감이 충만한 교육이 실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성교육중심의 학교수업을 강화하는데 학교현장의 모든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