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가 12일 의성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구제역, AI등 악성가축질병 근절과 국토대청정화를 위한 경북농협 NH방역지원단 발대식과 공동방제시연회를 개최했다. 경북농협 'NH방역지원단'은 그동안 시군 단위 축협위주로 구성된 시군공동방제단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단위 차단방역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도 우선창 축산경영과장, 이종우 경북농협부본부장, 의성축협 이상문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축협조합장과 정상태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및 NH방역지원단 단원 등 70여명 참석해 악성가축질병 근절을 위한 예방 및 차단방역과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무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 19개 축협에서 82개의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평소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1만8천호에 대해  연중 13회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농협 이종우 경제부본부장은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돼 국토대청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