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9일 삼성캠퍼스 바이오센터 세미나실에서 대구지방교정청 김선태 청장을 초청해 '한국 교정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학교가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리사회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저명인사를 초청해 실시하는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 20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학생들은 김선태 청장이 공직생활 이후 직접 경험한 교정직 공무원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 훌륭한 교도관의 자세와 교정직공무원의 채용과정과 돌발 상황에 대응 가능한 굳건한 체력이 필요한 교도관의 직업과 처우를 소상히 소개했다. 김선태 청장은 "범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교도관은 한마디로 사람마음을 바로 잡는 일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범죄자를 보살피고, 도와서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하게 하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요 기쁨이라"고 말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선태 청장은 인천구치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 광주지방교정청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