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관광단지 개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극동 러시아 캄차카주의 코로스텔료프 드미트리 아니톨리에비치 (Korostelyov Dmitry Anatolievich) 경제개발부장관 등 6명의 대표단이 캄차카 지방의 '파라툰카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문단지를 방문한 캄차카주 대표단은 IBRD차관자금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성공한 보문단지 개발 현장을 직접 답사하여보니 불과35년전에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4,0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보문단지의 개발을 성공시킨 경상북도관광공사의 노하우를 캄차카 지방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키 위해 앞으로공사에 기술자문은 물론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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