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27일 저녁 본점 열린광장에서 장식 조명 '2015년 꿈과 희망의 빛' 점등식을 가졌다. 대구은행은 매년 연말연시 흥겨운 분위기를 살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린광장 전반에 대형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한다.  올해는 2015년 을미년 양띠해를 기념해 양 모양의 조형물을 비롯해 통로가 있는 대형벽 트리, 나무 위 화려한 조명 등의 장식을 선보였다.  '2015년 꿈과 희망의 빛'이라 명명한 이번 장식은 약 12m·7.2m 크기의 대형벽 트리 장식이 메인으로, 지역민들이 언제나 마음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든든한 벽이 되고자 하는 대구은행의 마음을 담았다.  또 '通하는 마음'으로 소통의 벽 내 터널 2개를 설치해 드나들며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장식에 쓰인 야간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1일(6시간 기준) 전기료가 6천200원 정도가 들어 에너지 절약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양띠해를 기념한 양 모양 조형물, 원구 조명 장식, 열린광장 전반의 나무 위를 수놓은 조명 등이 설치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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