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경북도의 일자리 정책의 성과에 재해 ‘허울뿐인 숫자놀음’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27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에 대한 2015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일자리민생본부 예산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국제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거나 자매결연 후 교류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체결된 지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배진석 의원(경주)은 “2014년도 일자리 창출목표가 6천490개, 실적이 5천780개로 89%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홍보하지만 대부분 공공근로사업 등 1회성 일자리로 숫자놀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창규 의원(칠곡)은 “지역 전통시장에 가보면 천편일률적인 공사로 특색을 찾아 볼 수가 없다”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운치 있고 멋 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태식 의원(구미)은 “중소기업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70%로 사업성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홍보를 하는데 월 70만원씩 7개월간 지원금을 받은 후 직원을 해고 후 또다시 인턴을 채용해 지원금을 받는 업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개발정책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김인중 의원(비례)이 “직원웰빙교육, 행정PR역량강화 교육 등은 공무원교육원에서 추진하는 과정과 비슷하다”며 공무원교육원에서 특별강사를 활용해 추진할 것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기획을 주문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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