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원예시설,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양파 등 시설내 작물을 포함, 모두 24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12월 19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30일 농협관계자는 "최근 2년 연속 큰 자연재해가 없어서 농민들의 보험 가입수요가 적고 내년에도 재해가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보험가입이 저조해 당초 이달 28일까지이던 가입기간을 연장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농협손해보험 이성곤 경북지역총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보험료는 영농에 꼭 필요한 생산비로 인식하고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최소화는 물론,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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