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과의 대표 브랜드인  옥 사과 가 동남아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중 만생종인 요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출하기를 맞아 10일 선적 분까지 100톤 이상의 사과를 싱가포르와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되어 무대(봉지를 씌우지 않은)사과 수출로는 국내 최대량을 기록 중이다. 의성 옥 사과는 뛰어난 재배 기술과 독특한 기후(한서차가 큼)와 토양조건으로 과일의 색택과 당도가 뛰어나고 특히 고온인 동남아 시장에서 저장력이 강하여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 과일 유통회사인 HUPCO(후코)사와 NTUC fairprice마켓(싱가포르 내 200여개 매장 보유사)과 베트남은 의성군 고유 브랜드인 KU매장을 통하여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수출에 더욱 탄력을 붙이고자 지난 4일~7일까지 4일간 NTUC fairprice마켓에서 홍보·판촉행사를가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15년 5월까지매주 한 컨테이너(40피트)씩 수출키로 하는 성과를 거양 했다. 이번 수출은 농업회사법인 정직한 농부(대표 이상준)중심으로생산된 사과를 이슬마루(대표 김영선)가 선별 포장해 수출함으로써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여 보다 많은 성과를 내게 됐다.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비단 사과에 국한 되지 않고 보다 많은 우리농산물과 가공품을 수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 다가 올 중국의 큰 시장을 대비하여 상품과 제품의 다양성과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여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함은 물론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고 국내 작황과 시세에 따른농산물의 가격 연동 폭을 최소화하여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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