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제8대 경북지역본부장에 권기봉(55)(사진) 전 농지은행처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권기봉 신임본부장은 안동 출신으로 197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에 입사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1990년에 한국농어촌공사로 자리를 옮겨 경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안동지사장, 농지은행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에 풍부한 업무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업무처리로 조직 내에서 상하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지역본부는 1일자 경북지역 17개 지사 지사장 및 부장 인사를 지난달 2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북지역본부가 농업인과 지자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본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경험이 풍부한 역량 있는 주요 인사를 두루 배치했다는 평가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