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게 직언 하는 총리가 되겠다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25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분주했다. 이후보자는 언론에서 차남의 병역면제, 재산 형성 과정 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새 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통해 해명 하고 X선 필름 등 각종 증빙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청문회 준비단은 이 후보자의 경력과 병역, 재산 등 기초 자료는 이미 확보했으며 추가 보충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이르면 내일쯤 인사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원내대표직 사퇴서가 공식 수리됨에 따라 25일 부터 부처별 현안검토와 인사 청문요청서 자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