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위원장에 오중기(47) 전 경북도당 위원장, 대구시당 위원장에 조기석(56) 달성군위원장이 각각 당선됐다.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대구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 위원장 선거는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현장투표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후보는 전체의 47.8%인 343표를 얻어 41.3%인 296표를 받은 박재웅 후보를 47표차로 따돌렸다.대의원 현장투표는 489명의 선거인 중 358명이 투표해 73.2%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 후보는 148표로 전체의 34.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남칠우(56) 수성을위원장은 33.1%인 143표, 김학기(55) 달서갑위원장은 32.4%인 140표를 얻었다.
오 신임 도당위원장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안방에서 반드시 2015년 총선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