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지역 축제의 선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의회 축제선진화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갖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산업과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등 특위의 활동계획과 구체적 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토론회에서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장이 '대구지역 축제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 축제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며, 시의회 문화복지 분야 의정자문위원 12명과 축제특위 위원이 지역 대표축제 육성방안을 토의한다. 축제선진화특위는 토론회를 통해 축제 선진화 방향 및 특위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및 '축제 활성화 조직위원회'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임인환 축제선진화특위 위원장은 "대구지역 일부 축제가 일회성 이벤트로 전락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축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점검을 하고 행사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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