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가 제275회 임시회를 맞아 27일 소관 집행부인 경북개혁추진단, 대변인실, 투자유치실, 미래전략기획단, 창조경제산업실에 대한 2015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태식(구미) 의원은 경북개혁주진단 업무보고에서 “지난 행정사무감사때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경북도신용보증재단의 업무가 중첩이 많아 통합운영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그만 기관 몇 개를 통합하는 생색내기용 구조 조정은 도민들의 동의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북관광공사, 경북개발공사도 업무의 중복성이 많아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위한(비례) 의원은 “정부는 상수원보호구역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있지만 경북 북부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지면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더욱더 발전이 더디다”며 “정부의 정책변화에 발맞춰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북북부지역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김창규(칠곡) 의원은 “지금도 권역별 홍보담당자를 운영하고는 있으나, 홍보담당자의 역할과 권한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권역별 홍보담당자 증원과 함께 예산을 늘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희수(포항) 위원장은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지금까지 홍보는 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도의 정책방향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고 주장하고 홍보의 초점을 ‘인물’에서 ‘정책’으로 포커스의 변화를 주장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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