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국회의원(새누리당, 산업통상자원위)이 28일 외동읍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순회 의정보고회를 한 달 간 개최한다. 보고회는 지역민 소통강화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맞춤형으로 열릴 예정이다. 외동지역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외동읍 의정보고회에서 정 의원은 2015년 국비 확보 현황을 비롯해, 경주 문화재 복원사업의 추진상황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신규 유치와 더불어 도로·철도 등 교통여건 개선 성과 등을 동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 현안 설명에서 외동읍 주민들의 관심사인 국도 7호선 확장 문제와 관련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가 시급성과 적절성을 감안, 외동~농소 구간을 먼저 공사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추후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국도 7호선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의정활동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지난 6년간 늘 함께 해주시는 경주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향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사업 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