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 제231회 임시회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창은 의원이 교육감을 상대로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미납 해결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 등 각종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이나 단체, 기관에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 위해 최인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의회 포상 조례안'도 처리한다. 대구시 정책의 투명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한 공무원의 실명을 시민에게 공표하고 그 이력 관리를 목표로 김의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도 상정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이용료에 관한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이재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제출됐다. 일조권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 규정 중 채광창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이격 간격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조재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2일 임시회를 마친 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달성군 일원의 대구시 주요 국책사업 현장과 대구관광코스를 둘러보는 '대구 바로알기 운동' 제2차 투어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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