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이 지난 13일 경북도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4·29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고령 '나' 선거구 공천 후보자 심사를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실시한 공천 신청에서 총 6명의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 신청장자는 권오칠(59) 전 성산면체육회 실무부회장과 기광석(66) 전 IBK기업은행 대곡지점장, 나춘택(48) 전 지방행정공무원, 박주덕(65) 전 다산면지역발전협의회장, 신동기(50) 전 효성그룹 과장, 임진태(59) 전 다산면청년회장 등이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여론조사와 경선 등 향후 공천심사 방향을 정하고 2~3차례 추가 회의를 통해 최종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