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용대 변호사)가 26일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도내 23개 시군의원 283명, 전체 284명에 대해 2015년도 정기재산 변동신고 내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공개대상 공직자 중 증가자는 165명(58%), 증가액 평균은 1억137만5천원이며 감소자는 119명(42%)으로 감소액 평균은 1억884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신고 평균금액은 7억254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7천731만8천원이 늘었다. 최다 증가자는 7억3천263만1천원 이 늘어난 한남조 울릉군의원으로 재산신고액은 36억3천684만1천원이다. 최다 감소자는 12억7천943만3천원 이 줄어든 한성희 구미시의원으로 재산신고액은 17억4천216만8천원)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전년 대비 5천391만1천원이 증가한 13억79만1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개대상자 64명의 재산신고 평균금액은 11억2천606만5천원으로 지난해 대비 2억4천805만5천원이 증가했다.  이중 재산 증가자는 38명(59%)으로 증가액 평균은 8천947만3천원이며, 감소자는 26명(41%)으로 감소액 평균은 7천69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개대상자 64명 중 최고 신고자는 김수문 도의원으로 83억5천975만5천원, 최저 신고자는 박성만 도의원으로 1억9천544만원이다. 공개자들의 재산분포를 보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145명(42%)으로 가장 많았고, 재산이 50억원을 넘는 공직자도 7명(2%)이나 됐다. 김용대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올해 6월말까지 신고내용을 국토해양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면서,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윤리 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징계(해임)의결 요청,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명령 등 심사결과에 따라 적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