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들의 현장 방문활동이 활발하다. 집행부 견제와 대안제시 등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벌이기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7일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제232회 임시회 기간(3월20일~4월2일) 중 지난 24일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한데 이어 26일에는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와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안경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경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안경산업특구 활성화 방안으로 특구 지역 내 안경갤러리와 안경샵 등 일반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경관련 전문소매점을 집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경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행락객이 증가하는 봄철 산불예방과 캠핑장에 대한 안전강화를 주문하고 캠핑장 확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제환경위원회 박일환 위원장은 "안광학산업 수출 20억 달러와 일자리 2만개 창출이 빠른 시일 내 달성돼 안경역사 70년을 가진 대구가 세계 유일의 안경전문 산업단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 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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