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이 주최한 '물포럼 성공 기원 및 대구 취수원 이전 촉구대회'가 지난 27일 대구시민과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구 두류동 비엔나 웨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대구시민들의 먹는 물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며 '대구 시민과 함께 하는 정당, 대구 시민의 민생을 지켜주는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2015세계물포럼 성공기원 및 대구 취수원 이전 촉구대회'와 2부 '대구광역시당 출범식'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유승희 최고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1부 행사는 물포럼지원단의 안중곤 총괄팀장이 세계물포럼 준비경과에 대해, 최정한 물관리과장이 대구취수원이전 현황에 대해 각각 보고했다. 이어 조기석 위원장이 대구취수원 이전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으며 오세광 대구시당 청년위원장이 대구취수원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2부 행사는 각 위원회 별 임명장 수여와 모범 당원에 대한 표창과 오랜 세월 척박하고 열악한 대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켜 온 원로당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고 이수암, 고 현해봉 고문 공로패는 가족이 대신 수상했다. 이어 2016년 총선 승리의 염원과 결의를 담은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며 행사를 마쳤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