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4일 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인 (가칭)울릉중학교 설립부지(울릉읍 사동리 323) 현장을 방문했다.  제27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독도에서 개회돼 울릉도를 방문한 교육위원회 이영식 위원장과 위원들은 학교설립 부지 현장에서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교설립계획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학생 수 변동 추이와 건축물의 친환경성, 유보지 활용 방안, 주변 환경 등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영식 위원장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임에도 좋은 위치에 학교 부지를 선정했다"며 도교육청 및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숙형중학교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 4개 중학교(울릉중, 울릉서중, 울릉북중, 우산중)를 통합해 신설되는 (가칭)울릉중학교는 4만7천11㎡의 부지에 35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0학급(특수학급 1포함, 학생 수 180명) 규모로  2018년 3월에 개교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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