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는 만 18세에서 30세까지만 누릴 수 있는 관광취업비자다. 해당 국가 내에서  체류기간 동안 일도 하고 여행도 할 수 있는 젊은이의 특권이다. 경쟁 이데올로기가 만연하고 획일화 된 대한민국 사회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한국을 떠난 청년들은 집을 구하는 것부터 일자리를 구하고 여행 계획을 짜는 것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한다. 든든한 지원군은 오직 나뿐이며 모든 것은 내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사람마다 언어, 돈, 여행, 경험, 사람 등 워킹홀리데이로부터 얻고자 하는 것은 다르다. 물론 이 중 1가지도 이루어내는 것은 어렵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때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어떤 것을 이루고자 하는지가 뚜렷해야 하고, 자신의 열정과 독립심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의 1년 남짓한 시간을 외국에서 보내며 내가 목표로 한 것을 스스로 이루어 나갈 때 느끼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캐나다로 1년동안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워홀프렌즈 4기 황정민 프렌즈는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때, 내가 생각했던 대학생활과는 많이 달랐어요. 항상 남과 경쟁해야했었고 앞만 보고 달려야하는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이 막막하기만 했어요. 그래서 나를 돌아보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싶어 무작정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어요. 무작정 떠난 캐나다에서는, 한국에서 찾을 수 없었던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평생 해볼 수 없을 것 같았던 여행, 일을 하면서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었어요. 또, 세계 곳곳의 많은 친구들도 얻었어요. 그 곳에서의 1년은 평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나만의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어요. 캐나다에서 한국에 돌아온 지금, 한국의 환경은 바뀐 것이 없지만 앞으로의 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 나만의 길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얻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한다. 또한 호주로 2년동안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워홀프렌즈 4기 이정민 프렌즈는 "호주에서 제가 지내면서 느낀 점은 제가 너무 남을 의식하고, 남을 위해 살아왔구나 라는 것이었어요. 호주에서는 남의 시선을 피해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했어요. 저는 하우스키핑(리조트 청소)과 당근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전혀 부끄럽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누렸던 자유와 힘든 일을 견뎌내고 해내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었어요. 22살의 저는 어느 때보다 용감하고 빛났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워홀을 다녀오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영어가 늘었냐, 돈은 많이 모았냐, 이제 좋은데 취직해야지라는 말을 많이 해요. 아무도 제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묻지 않아요. 워홀은 취직을 위한 것도 스펙을 위한 것도 아니예요. 워홀은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찾는 좋은 기회예요. 경쟁과 스펙에서 잠시 벗어나 이 이쁜 시기를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특권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라고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추천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20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 및 1개 국가와 청년교류제도(YMS)를 체결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홍콩, 대만,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포르투갈, 네덜란드, 이탈리아, 칠레, 이스라엘(발효 예정), 벨기에(발효 예정), 워킹홀리데이와 영국 청년교류제도(YMS)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워홀프렌즈 4기 대구팀 GO마워는 박효인, 한인환, 송성준, 이정민, 이다운의 호주 유경험자 5명과 캐나다 유경험자 황정민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저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 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저희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의 특권'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질문과 상담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지난 4월 영남대와 영진전문대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고, 현재 자체 설명회와 상담회를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워킹홀리데이 카페 http://cafe.naver.com/woholfriends와 대구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AEGUGOMAWOR에서 얻을 수 있다.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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